탄소배출 제로, 고에너지 밀도 암모니아 동력 솔루션의 선도업체인 Amogy Inc.(아모지)는 미화 1억 3,900만 달러 시리즈 B-1 자금 조달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본 라운드는 SK이노베이션을 필두로 하여, Temasek, 고려아연, Aramco Ventures, AP Ventures, MOL PLUS, Yanmar Ventures, Zeon Ventures, DCVC를 포함하는 그 밖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아모지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상업화 단계를 위한 조직적인 개발을 지속하여, 혁신적인 암모니아 동력 기술 제조를 시작하고, 2024년 시장에 최초의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성훈 아모지 CEO는 "우리가 일하고 있는 아모지는 우리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곳입니다. 2021년, 미국의 교통 부문에서 배출되는 총 이산화탄소량은 1.7BMT였다. 이는 경제 부문에서 가장 많은 양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넷제로(Net-zero) 2050을 향해 차례로 토대를 만들어 세계를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당사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사에서 당사의 대담한 사명을 공유하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당사의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모지의 고효율 암모니아 동력 기술은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 시스템에 통합된 크래킹 모듈을 통해 액체 암모니아를 공급하며, 이는 선박 운송을 포함한 탄소 제로 운송 수단을 위한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아모지가 선보일 예정인 암모니아로 구동되는 제로 배출 예인선은 2023년 말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올해 초 아모지의 암모니아 동력원 방식의 세미 트럭에서 현장 테스트를 한 시스템보다 3배 더 큰 크기이다. 2023년 말 뉴욕주 북부에서 예인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하면, 아모지는 2024년에 첫 번째 상업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CEO 겸 부회장은 "아모지의 기술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돌파구이며, 당사는 해운 업계뿐만 아니라 전체 운송 산업 전반에도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 아모지가 탄소 배출 제로 운송을 현실로 만들어 줄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